해외여행/삿포로

일본 겨울 여행 오타루 당일치기 코스

parkoppa 2025. 3. 22. 17:40
반응형

오늘은 눈의 나라 오타루 가는 날.

 

이번 삿포로 겨울 여행에서 솔직히 제일 기대되는 날이다.

 

내가 눈을 이렇게 좋아했던가..

 

일본 여행 눈을 쓸 일이 없으니 맘 편히 즐기나 보다.

 

숙소에 나와 우버택시 기다리는데 저 멀리 까마귀가..

 

나는 것도 뭔가 멋있네..

 

까마귀만 보면 카라스노고교가 생각난다.

 

 

 

까마귀 구경하고 택시를 타고 삿포로 역으로 이동한다.

 

 

 

오타루행 JR열차를 탄다.

 

발매할 때 한국어로 살 수 있으니 걱정은 노노

 

 

 

 

실내 철로인데도 눈이 있어서 좋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오타루 도착!

 

기차 타고 오는 길에도 눈이 쌓인 설경을 구경하고 일본 주택들 구경하느라 시간 금방 가더라

 

눈이 진짜 쏟아진다.

 

발목까진 아니지만 신발이 푹푹 들어갈 정도로 눈이 쌓여서 좋다.

 

 

 

오르골당

 

2층까지 구경할 수 있고 온갖 오르골이 모여있다.

 

귀여운 오르골과 마그넷들이 많은데 가격은 좀 착하지 않다.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 그냥 빈손으로 나왔다.

 

 

 

오르골당 후문으로 나오니 다시 또 까마귀가 반겨준다.

 

높은 곳에서  낮을 곳을 거니는 사람을 구경하나 보다.

 

 

오르골당 앞에 있는 시계탑.

 

여기 나름 사진 스폿이다.

 

 

 

소도시 느낌이 한껏 나는 길이다. 

 

눈이 많은 게 진짜 낭만적이다.

 

 

 

오타루 주류판매점

 

지역 전통주도 많고 시음해 볼 수도 있다.

 

말린 어포등 간단한 안주도 있어서 너무너무 사고 싶었다.

 

진짜 무거울까 봐 그냥 나왔는데 아쉽..

 

나름 안에 벤치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도 좋다.

 

 

 

길에서 다시 만난 까마귀

 

일본은 까마귀가 진짜 많다..

 

걷다가 방심한 사이에 가까이에 있는 걸 발견하고 놀란 건 안 비밀ㅋㅋㅋ

 

 

여기도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히히 담벼락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는다.

 

여기 옆에 소고기스시 파는 작은 가게가 있는데 진짜 맛있다.

 

 

 

주문한 스시 기다리다가 

 

참지 못하고 옆가게 구경 들어간 아야..ㅋㅋㅋ기엽군.

 

오타루가 유리공예로도 유명하다고 해서 오리마그넷을 찾는데.. 사려고 하면 마감이 좀 그렇더라

 

 

오타루 운하 가는 길

 

해가 지니까 낭만 한 스푼 추가요~

 

 

오타루 어묵공장 앞에 편의점에서 찰칵ㅋㅋㅋ

 

어묵공장 문 닫는 시간이 가까워져 맘이 조급했지만 사진은 못 참지~

 

 

 

 

오타루 비어창고 넘버원

 

독일 기술자가 오타루 현지 재료로 맥주를 빚었었다고 한다.

 

맥주가격은 좀 많이 비싸고 예약제로만 1층에 앉을 수 있다.

 

1층 문 앞에 기념품샵이 작게 있다.

 

1층에서 맥주를 주문하고 받아와 2층에 앉는 시스템

 

우리는 소주잔 같은 맥주잔 2개 사고 2층에 올라와 맥주로 허기를 달래 본다.

 

 

오타루역 가는 길

 

오르막이라 그런지 인도에 제설을 좀 해놨다

 

그래도 미끄러우니 주의주의..

 

 

오타루역에서 내려다보는데 정말 아쉬웠다.

 

다음에 홋카이도에 다시 온다면 오타루에만 있고 싶다.

 

 

오타루역 선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다.

 

이거시야말로 일본 드라마 재질이다.

 

 

 

 

https://g.co/kgs/W8JC7xT

 

🔎 훗카이도 징기스칸 마사진 스스키노 본점: Google 검색

 

www.google.com

 

삿포로 역에서 호다닥 내려 달려온 홋카이도 징기즈칸 마사진 스스키노 본점

 

실은 더 유명한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문 닫는 날이더라..

 

그래서 여기로 왔는데 와 넘나 맛있음

 

정신없어서 굽는 사진 외관 사진 없고요

 

두어 번 추가 주문 해서 먹었는데 진짜 만족

 

점원도 친절하고 화장실도 안에 깔끔함.

 

예약 없이 들이댔는데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

 

 

 

 

 

 

 

 

 

 

반응형